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매년 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CYS‒Net 추진단회의’를 개최한다.

올해 추진단회의는 5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1박 2일간 부산 신라스테이(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에서 전국 226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CYS‒Net 실무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CYS‒Net :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ommunity Youth Safety‒Net:CYS‒Net)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하여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정․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뜻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해 발생한 청소년 폭력 사건(부산), 지진(경북포항), 화재(충북제천) 등 청소년 관련 사건․사고 및 재난 등 긴급 상황에 대응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긴급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부산, 경북, 충북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 사건․사고 및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공통적으로 해당 지역의 현장 상황 및 욕구를 우선 파악했고, CYS‒Net을 기반으로 인적․물적 지원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여, 피해 청소년이 위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 건강하게 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노성덕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통합지원본부장은 ‘CYS‒Net 추진단회의’에서 ‘긴급대응 실제 및 적용’ 이라는 특강을 통해 청소년 관련 사건․사고 및 재난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시 CYS‒Net을 기반으로 전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대응해야 할 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노성덕 본부장은 “이번 CYS‒Net 추진단회의를 통해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긴급대응을 실시한 지역의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추후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각종 사건‧사고에 노출된 위기청소년에게 최적의 상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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