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4월 23일부터 9월 21일까지 지리산생태탐방연수원에서 유·초·중·고 관리자 및 전문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2018 학교혁신을 위한 학교교육 미래형 리더십 연수’를 실시한다.

리더십 연수는 1기(4월 23일~4월 27일)부터 8기(7월 9일~7월 13일)까지 교(원)장, 교육지원과장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9기(9월 10일~9월 14일)와 10기(9월 17일~9월 21일)는 교(원)감, 무지개학교 업무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4박 5일씩 진행된다.

올해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협의하여 연수의 질을 높였다. 연수 내용은 몸의 감각을 일깨워 내면을 회복하는 실습과 중심 세우기, 존중과 돌봄에 기초한 회복적 생활교육, 리딩 감수성 교육 등으로 구성돼 많은 관리자들이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진흥과 김경미 과장은 “학교교육 미래형 리더십 연수는 교육 리더들이 리더십과 의사소통을 머리, 책, 노트가 아닌 체험을 통해 학교의 갈등과 문제를 가슴으로 나누는 연수이다”며 “이 연수를 통해 신뢰와 협력의 공동체를 회복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리더십 연수는 기수별 연수로 끝나지 않고 200여 명의 참여자 전원을 10월말에 초청해 연수 이후 학교에 적용한 성과를 나누고 재조명하는 모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연수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다음 연수에 반영하는 등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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