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부초등학교는 4월 23일부터 내년 12월 17일까지 6가구에 총 70회에 걸쳐 ‘사랑으로 빚은 행복반찬 나눔’ 봉사 활동을 실천한다.

사랑으로 빚은 행복반찬 나눔 봉사는 보호자가 질병으로 입원한 가정에 반찬을 지원한 2016년부터 다자녀 부자가정을 지원한 2017년, 2018년에는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가정에 멘토링의 희망의집과 연계하여 총 78명이 도움을 주고 있다.

희망의 집은 2017년 목포서부초에서 실시한 맘~품 멘토링에 참여한 상가로, 2018년에는 사랑으로 빚은 행복반찬 나눔과 연계하여 활동하고 있다. 반찬 나눔에 동참하여 주신 분들은 교직원과 학부모 및 각종단체의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사랑의 반찬은 자녀들이 좋아하는 것을 집에서 직접 만들거나, 준비하여 복지실에 전달하면, 교사와 복지사가 월․목요일에 대상자의가정으로 전달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반찬 나눔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가 먹는 반찬에 양만 조금 더해서 도와주었을 뿐이어서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며 결코 자랑거리가 되지 못한다고 말한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나눔과 기쁨』단체에서도 5가정을 추가로 돕겠다는 즐거운 소식도 전해왔다.

심재순 교장은 ‘사랑으로 빚은 행복반찬 나눔 봉사활동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어 참으로 다행한 일이며 이런 분들로 인하여 우리 아이들이 장래에 멋진 꿈을 꿀 수 있는 것이라 여겨지며 이런 활동이 사회적으로 더욱 활산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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