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지도초등학교는 4월 14일 광주 호남신학대학교 음악관에서 열린 제33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 참여하여 관악부 최고상을 수상했다.

한국음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경연대회는 관현악중주와 오케스트라합주, 작곡, 피아노, 성악, 현악, 관악, 타악 등 7개 부문으로 참가대상이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이었던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지도봉황오케스트라부는 창단 3년째로 단원 3~6학년 학생 중 음악적 재능이 풍부한 학생 50명으로서 김장술지휘자님의 열성적인 지도아래 지속적인 연습으로 기량을 향상시켰다.

문원길 교장은 “그동안 브랜드 교육활동으로 실시한 1인 1악기 연주 기능 향상을 위한 연습에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고 더욱더 성장된 실력을 인정받게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열정을 쏟아 지도해 주신 여러 선생님과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악기 연주를 통해 바른 인성과 고운 마음을 가꿀 수 있도록 예술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전남예술교육페스티벌 및 지역사회 축제 등에 자주 참여하며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음악이 흐르는 학교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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