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황룡중학교는 3월 29일 오전 10시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내고향 물지킴이 육성프로그램」운영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 결연식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측에서 윤석군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2명과 장성황룡중학교 측에서 박용권 교장 등 2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자매 결연식으로 장성황룡중학교는 이론에 치우친 환경교육에서 벗어나 장성호, 황룡강 등의 수질관리를 위한 감시활동과 지역 사회에 대한 홍보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실천하는 환경교육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편「내고향 물지킴이 육성프로그램」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자라나는 2세들에게 수자원 보존과 수질관리 의식을 키워주기 위해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예산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윤석군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수요가 높은 고급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질이 좋아야 한다”며, 학생들이 수질관리의 필요성을 알고 이를 적극 지역사회에 알려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용권 교장은 “수자원 보존을 포함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깊이 자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친환경 건강학교(Eco-school) 사업과 연계하여 연차적으로 지속발전가능교육(LSD)의 일환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업 담당 최승환 교사는 “학생들이 한국농어촌공사가 하는 일을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수자원의 중요성을 과학적으로 깊이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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