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분원 우포생태교육원은 3월 13일 창원 명서초등학교 3학년 학생 75명을 대상으로 ‘2018. 신나는 우포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신나는 우포체험학습’프로그램은 도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단위 사전 신청을 받아 2018학년도에 7,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험학습 규모를 한 반에 15명 안팎의 소모둠으로 편성해 활동내용을 학생 직접체험 비중을 대폭 높였다.

또 학년 교육과정과 연계된 프로그램은 습지.우포늪 이해를 비롯해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놀이, 체험중심 습지탐사, 생태보고서 발표, 체험실 관찰활동, 우포늪 생태체험 등으로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우포생태교육원은 이와 별도로 더 많은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자연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경남환경교육원 등 9개관·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올해 1만2,000명의 학생들이 환경체험학습에 더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남과학교육원 우포생태교육원 홍인택 분원장은 “우포생태교육원이 교육지원청에서 경상남도과학교육원 분원으로 소속이 바뀌면서 신나는 우포체험학습 교육활동도 학생의 직접체험 중심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다”면서 “학생들이 환경과 생태를 느끼며 생태감수성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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