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취약계층가정 중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2017년 한해동안 조식지원사업인 “아이들과 이야기가 있는 밥상”(아이밥)사업을 추진하였다.

“아이밥” 사업은 남부교육지원청-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아시아나항공 연계사업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기금을 배분하고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사업대상을 선정하여 진행 되었다.

관내 9교(초3교, 중6교) 112명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나, 대상학생 추가 발굴 등으로 총 114명 아이들에게 36,800천원이 지원되었다.

“아이밥” 사업을 통해 학교 담당자들은 아침식사를 제공함으로써 결식 예방 및 균형잡힌 식사를 통한 성장기 학생의 신체적 성장에 기여, 아침을 함께 먹는 친구들과 관계 맺기를 통한 교우관계 향상, 담당 선생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서적 지지로 심리·정서적 안정에 기여, 지각 및 무단결석률 감소, 집중력 및 수업태도 향상으로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 등 유의미한 변화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기관들과의 협력으로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으며, 2018년 올해도 아침식사의 따뜻함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아이밥”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