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산초등학교는 교육과정평가원이 주최한 ‘2017 학교예술교육 공모전 성과발표회’에서 지역연계학교예술교육분야의 최고상인 대상 수상 학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월 9일 밝혔다.

미산초등학교는 2016~2017문화예술특성화학교를 운영하면서 광주비엔날레와 함께 나도 아티스트분야에 작품을 전시하고 광장 스케치북 운영에 참여하여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미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었다. 또한 매주 토요일 국악동아리(민요∙소금부)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진로교육 및 재능 계발에 힘썼으며 동아리 운영의 결실을 첨단마을축제와 충장축제, 과학문화축전 등에서 공연을 통해 선보여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이러한 지역 연계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7학교예술교육공모전에서 지역 연계 부문의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미산초등학교 교장 김현덕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학교예술교육에 적극 힘쓰고 우리 지역의 다양한 예술교육단체와 행사를 통해 지역과 함께 공감하는 문화예술교육이 되도록 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우리 지역의 예술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예술교육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2018년 1월 23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학교예술교육 수상학교, 유공교원, 각 지역 업무담당 장학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참여자들은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예술교육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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