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1월 14일부터 2월 10일까지 4주간, 싱가포르에 국제교류협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 10명(모두 1학년)을 파견연수를 다녀왔다.

국제교류협력프로그램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이하 한바마고)가 학생들이 다양한 해외 교육과 경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바마고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진행해 파견 학생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싱가포르 엠디아이에스(MDIS, Management Dvelopment Institute of Singapore)에서 한바마고 학생들만을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 교육을 4주간 받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는 싱가포르를 제약산업분야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국가로 지정한 바 있다. 이를 반영하듯 싱가포르에는 파이자, 노바티스, 로쉐 등 50여개의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있다.

엠디아이에스는 이 싱가포르에서도 제약산업분야 인력 배출로는 손꼽히는 교육기관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글로벌 영어 어학연수(4주 코스)와 응용 바이오프로그램 과정을 영어로 교육받았다. 강사진은 현지 석‧박사 이상의 학력소유자로 높은 수준의 전공교육이 이루어졌다.

한바마고 고종현 교장은 “이번 글로벌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첨단 실무 지식을 배우고,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 바이오 영마이스터로서의 자긍심을 높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2015학년도부터 2017학년도까지 매년 10명의 학생을 글로벌 영마이스터로 양성하기 위해 싱가포르로 4주~9주간 어학코스, 전문교육과정코스, 해외 인턴십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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