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이들이 제대로 된 치료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에 새해에도 많은 관심과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그 시작으로 (사)토닥토닥은 대전 상대동에 위치한 고려정형외과와 협약식을 가졌고 작년 12월30일 ‘행복은 투게더’인 뮤지션들은 공연에서 모인 후원금을 (사)토닥토닥에 전달하였다.

 

1월 12일(금) 오후1시, 유성구 상대동에 위치한 고려정형외과에서 김동석 사단법인 토닥토닥 이사장과 김태권 고려정형외과원장은 대전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및 운영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날 협약에 따라 고려정형외과는 연 100만원씩 정기후원을 하고, 토닥토닥이 주관하는 행사에 적극지원 및 협조하여 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위한 활동에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김태권 고려정형외과 원장은“평소에 장애아동에 관해 관심이 많았으며 지인 분들 통해 열악한 소아재활환경과 장애아동가족들의 고충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토닥토닥과 협약을 통해 소외된 계층의 아이들에게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함께하게 되어 오히려 감사합니다.”라며 함께하게 된 취지를 전했다.

또한 김동석 사단법인 토닥토닥 이사장과 김주현 ‘행복은 투게더’공연기획 주최자는 지난해 12월 30일(토) 18시30분에 공연한 ‘행복은 투게더’에서 모인 후원금 1,120,000원을 지난 1월18일 오후 7시 (사)토닥토닥 사무실에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함께 준비한 뮤지션들과 기획팀은 “비록 엄청난 금액의 후원은 아닐지 몰라도 장애어린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습니다. 이 공연을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과 대전의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관객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취지를 전했다.

한편 2018년 정부예산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계를 위한 8억원이 확정 되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전국 9개 권역에 건립 될 예정이며 그중, 대전시에서는 대전권설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전은 4년간 장애아동가족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는 대전시와 시민들, 장애아동가족들 모두가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 첫 재활과 치료, 교육과 돌봄이 함께하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시작이다.

(사)토닥토닥은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활동에 기관․단체․기업체 및 개인의 후원모집 중이다. (사)토닥토닥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토닥토닥' 웹사이트(www.todagtodag.or.kr)를 참고하면 되고, 관련문의는 토닥토닥 ☎042-471-0419에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