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삼성중학교는 1월 9일부터 15일까지 5박 7일간 캄보디아 프놈펜과 씨엠립으로 해외봉사활동 및 문화체험학습을 다녀왔다.

▲ 교복 전달 및 사물놀이 공연

‘섬김의 기쁨으로 행복한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 및 문화체험학습은 2~3학년 학생 23명, 인솔교사 4명이 함께 다녀왔으며, 전체 프로그램이 학교발전기금으로 진행되어 모든 학생들이 자비 부담 없이 다녀왔다.

1월 9일 프놈펜 현지에 도착한 삼성중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은 1월 10일 오전 프놈펜의 뿌레엑롱 희망학교를 방문하였다.

현지 학교의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우리 방문단을 진심으로 반갑게 맞아주었으며, 이에 우리 방문단은 우리나라 전통예술 중 하나인 사물놀이 공연과 오카리나와 우쿨렐레 연주, 무언극 공연을 선보이며 화답하였다.

모든 공연을 마친 후에는 본교에서 준비해 간 기념품을 전달하고 현지 학생들에게 매듭팔찌를 묶어주면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뿌레엑롱 희망학교 방문을 마친 1월 10일 오후에는 쓰텅쯔러우 교회학교를 방문하여 마을의 어린이들과 함께 풍선 아트, 매듭팔찌 묶어주기,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의 활동을 하였으며 사물놀이 공연, 오카리나와 우쿨렐레 연주, 무언극 공연 등 한국에서 준비해 간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또 한국에서 준비해간 스피커와 전자피아노를 선물하고, 과자와 사탕을 나누어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였다.

이튿날인 1월 11일에는 프놈펜의 주요 관광지(킬링 필드, 독립기념관, 왕궁, 왓프놈, 메콩강 보트 투어) 문화 탐방을 하였고, 1월 12일에는 씨엠립으로 이동하였다.

그리고 1월 13일에는 앙코르문화의 대표적 유적지인 앙코르와트와 앙코르톰 문화체험학습을 하였다. 앙코르와트의 건축과 예술을 통해 크메르 제국의 흥망성쇠를 엿보는 의미 있는 문화체험학습이었다.

인솔 책임자였던 정구영 삼성중학교 교감은 “우리 학생들이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 및 문화체험학습을 통해 나누는 삶의 가치를 배우고 한 뼘 더 성장한 것 같아 매우 뿌듯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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