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 진도외국어체험센터에서는 1월 8일에 시작하여 19일까지 2주간 흥미롭고 다양한 보배섬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외국어체험캠프에는 진도지역 초등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희망 학생 18명이 참여하고 있다. 캠프 운영 시간은 오전(09:00∼12:20)이며, 원어민교사(영어 3명, 중국어 1명) 4명이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학생들은 여러 가지 요리 수업(피자, 팬케이크, 쿠키 등)과 보드게임(고피쉬, 우 노), 나만의 작품 만들기(풍선 로켓, 립밤, 가면)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활동 중심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교사들의 수업 방법은 학생들이 소집단별로 일상적 상황을 설정하여, 교사의 도움을 받아 실제 상황을 연출하는 체험 중심적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외국어체험캠프가 끝나는 날에는 그동안 활동 과정에서 받았던 스티커를 이용해 영어 동화책을 살 수 있는 ‘마켓 데이’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동기와 흥미가 내면화 되는 교육적 활동도 추구한다.

 권길복 교육장은 “진도지역 학생들이 체험활동형 외국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며 융합인재로 성장하는 토대가 될 것을 확신한다면서, 내년에도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알차고 참신한 외국어체험캠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는 교육적 의지를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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