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터 중학교에서 전면시행된 자유학기제를 지원하는 문화 예술체험 활동으로 『녹청자 만들기 특별체험전』이 10월 24일(화)∼11월 4일(토)까지 11일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천 서구 경서동에 있는 녹청자 도요지는 역사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 211호로 지정되었으며 녹청자 박물관을 세워 녹청자의 멋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인천의 뜻있는 도예가들은 녹청자연구회를 만들어 전시와 연구에 힘쓰고 있다.

이번 특별체험전은 이러한 녹청자연구회의 녹청자에 대한 열정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의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긴밀한 협조와 노력으로 이뤄지게 되었다.

사리울중학교 외 11교, 약 320여명의 학생들이 이번 특별체험전에 참여한다. 녹청자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과 함께 녹청자 전시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 인천의 자랑인 녹청자를 직접 느껴보고 그 역사적 가치를 생각하며 우리 소중한 유물과 더불어 우리 고장 인천을 자랑스러워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의 김문환 관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느끼는 것만큼 좋은 교육은 없다. 앞으로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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