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박순길 시인, 시각예술 임양수 화가, 언론 권흥순 부국장, 지역사회봉사 이연형 원장-
대전시는 제29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 박순길 문인 등 4명을 선정했다.
시는 9월 19일 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학부문 박순길, 시각예술부문 임양수, 언론부문 권흥순, 지역사회봉사부문 이연형 씨를 각각 올해의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학부문 수상자 박순길 문인은 대전문인총연합회 편집위원으로 35년의 기간 동안 꾸준한 작품활동 및 서정성에 바탕을 두고 초등학교 교육현장에서 일관되게 문학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펼치는 등 다양한 문학활동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면이 높이 평가되었다
시각예술부문 수상자 임양수 화가는 한국미술협회대전광역시지회 회원으로 40여 년간 미술교육가로, 화가활동으로 대전화단을 지켜오며 국내외 미술교류와 지역작가들과 소통하며 창작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계에 귀감을 보여주고 있어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언론부문 권흥순 대전MBC 부국장은 32년 동안 방송에 종사하면서 다수의 기획뉴스와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 확립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등 지역언론 문화 창달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역사회봉사부문 이연형 천양원 원장은 아동양육시설 현장에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지역사회 복지 수준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가 인정되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10월 16일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되는 문화원의 날 기념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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