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도서관은 책과 정보만 제공하는 단순한 서비스에서 벗어나 사회의 다변화에 따른 이용자 요구에 부응하고자 도서관과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 나눔의‘휴먼라이브러리 사업’을 운영한다.

휴먼라이브러리는 도서관에 와서‘책’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휴먼북)’을 빌리는 것으로, 독자들은 준비된 휴먼북 목록을 살펴보고 읽고 싶은 휴먼북을 선택하여, 휴먼북과 마주 앉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8월 18일(목)에는 휴먼라이브러리 사업 운영 활성화를 위해 (사)소호진흥협회 인천지회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기관별 협력 가능한 공동사업 및 휴먼북 발굴과 휴먼 북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사)소호진흥협회 인천지회는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 소공인들의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화 지원 중간 기관으로써 1인 창조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해주는 곳으로 경영‧기술‧관세‧인사‧노무‧디자인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있다.

앞으로 부평도서관에서 운영하는 1:1 멘토 상담(수시열람)과 청소년 진로특강 등‘찾아가는 휴먼라이브러리’사업을 위한 휴먼북으로서 활동을 하게 된다.

김영란 관장은 “도서관이 휴먼 북 활동을 통해 나눔․소통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살아 움직이는 도서관 서비스를 만들어 지역 내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이제는 단순한 독서만을 지향하는 것이 아닌 책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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