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부설 도농초 발명교육센터와 도농초등학교는 7월 21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있었던 ‘제30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시상식에서 금상 3명을 비롯해 은상 2명, 동상 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올해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특허청과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대회로 올해 전국에서 10,000작품 이상이 출품되었다.

도농초 발명교육센터 재학생인 왕승호(오남중 2년)학생은 ‘청소하기 쉬운 선풍기’로, 박예서(도농초 5년)학생은 ‘트랜스포머 자’(이상 지도교사 한상엽)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인 금상을, 이해든(양오중 1년)학생은 ‘1석2조 깃발커버’(지도교사 윤숙경)로 교육부장관상인 금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이밖에 도농초 발명교육센터 재학생인 한세영(장내초6년) 학생과 문세진(동구초5년)은 은상(특허청장상), 김서연(심석중3년), 조가인(퇴계원중2년), 봉승현(서울삼육중3년) 학생이 각각 동상을 수상하며 도농초 발명교육의 우수함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금상을 수상한 이해든 학생은 수상 소감에서  ‘추운 겨울날 교통안전 깃발을 들고 등교하는 우리 학생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녹색어머니들과 학교 앞 아파트 경비 아저씨들을 위해서 깃발을 들고 있어도 손이 시리지 않는 새로운 깃발커버를 발명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왕승호 학생은 ‘선풍기 보호망을 선풍기에서 때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선풍기 날개를 청소할 방법을 찾다가 이 발명품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같은 상을 수상한 박예서 학생은 ‘여러 모양이나 축적의 자를 서로 조합할 수 있어서 1개의 자가 여러 개의 자로 변신할 수 있는 자를 생각하다가 이 발명품을 완성했다.’라고 말했다.

금상을 수상한 왕승호, 박예서 학생을 함께 지도한 도농초 교사 한상엽은 ‘학생들이 다른 사람들은 무심코 넘길 수 있는 작고 사소한 불편도 그냥 넘기지 않고 그 불편을 창의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한 결과이며, 발명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탐구정신을 꾸준히 키워온 것이 이런 성과의 밑거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이 대회 대상인 국무총리상 1명, 금상 7명을 포함해 5년 연속 금상 이상의 수상자를 배출해온 도농초등학교는 현재까지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부설 발명교육센터 운영교로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의발명 역량강화를 위해 1일 발명교육, 찾아가는 발명교육센터, 여름발명캠프, 부모님과 함께하는 발명교육 등 체계적인 발명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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