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5개구(동‧서‧남‧북‧광산구) 중‧고등학생 900여 명이 모여 광주천에서 구별 연합 봉사활동을 펼쳤다.

6월 24일 광주학생봉사활동교육연구회는  광주천에서 광주지역 5개구 54개교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지도봉사단, 교원 등 954명이 참여하는 구별 연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광주천 남강교-용산교, 광주공원 앞 광주교, 광천동 광암교, 동림동 산동교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보호 캠페인과 쓰레기 줍기 행사를 통해 도심 속 하천을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꿨다. 행사에 여러 번 참여했다는 한 고등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했다”면서 “아름다운 광주천을 만들기 위해선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광주학생봉사활동교육연구회 박희성 회장은 “자녀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평소 자녀와 대화가 부족한 부모들의 참여가 교육적으로 의미가 크다”며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인성‧체험중심 봉사활동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지정 학생봉사 연구단체인 광주학생봉사활동교육연구회는 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연합 캠페인 봉사활동을 2002년부터 지속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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