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강경중학교는 텃밭 가꾸기 활동으로 6월 20일 양파를 수확했다.

학생들은 봄, 여름 내내 가꿔온 작물 중에서 양파를 수확해 마을 경로당, 이웃, 장학금을 주시는 동문들에게 보냈다.

텃밭은 학생들의 생명 사랑 공간이다. 학교텃밭은 시간이 날 때마다 작물을 돌보면서 성장의 기쁨을 맛보고 자연스럽게 자존감과 인성을 키우는 생활 공간이 됐다.

강경중학교는 2015년부터 학교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교육청 농촌체험학습 및 텃밭정원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150평 규모에 다양한 식물을 재배하고 있다.

최기호 상담사는 “텃밭 가꾸기는 아이들과 함께 모종을 심고 가꾸면서 도란도란 자연스럽게 이야기도 나누고 생명을 키우는 과정을 통해 심성을 가다듬고 건강한 인성을 기르는 참 좋은 교육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텃밭정원 운영은 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지원으로 학생들이 식물을 가꾸고 관찰하면서 창의인성을 함양하는 지속발전 교육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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