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4월 27일(14:00~18:00) 인천남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학교 상담자 윤리’라는 주제로, 경희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강진령 교수를 초빙하여 진행하였으며, 학교 상담자의 윤리규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하여 상담 장면에서 윤리적인 문제로 인한 어려움 없이 상담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학교 상담자가 지켜야 할 윤리적인 주요현안에는 비밀보장의 문제, 사전 동의, 이중관계, 상담자의 가치와 윤리, 상담자의 역량과 전문적인 책임 등 다양한 쟁점들이 있다. 최근 들어 상담자와 내담자 간의 윤리적인 문제로 인한 법적인 다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이러한 윤리적인 문제는 상담관련 학회에서도 의무적으로 교육을 이수하도록 강화할 만큼 중요한 부분인데 비해, 학교 현장에서 상담을 하고 있는 상담자들이 윤리규정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내담자의 상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상담자 또한 윤리적인 부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지호경 교육지원국장은 “학생들의 긍정적이고 안전한 생활을 위하여 앞으로도 애써줄 것”과 “학교 상담자로서 유의해야 할 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규정들에 대해 정확히 숙지하여서 학생들의 심리, 정서적 안녕을 위해 전념하는데 어려움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