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철 도자회화 특별전이 4월3일(월)~30일(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동경사(02-720-7151)에서 진행된다.

국내 유일의 도화작가 오만철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한 이력으로 백자 도판위에 한국인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한 폭의 동양화를 환상적인 느낌으로 만들었다. 화선지에 그려진 동양화 보다 윤기 나고 매끄러운 도판 또는 도자기 위의 그림은 관람객에게 충분히 이색적인 감흥을 전달한다.

오만철 작가의 도자회화는 9월20일~10월3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세움아트스페이스에서 2주간 전시 하며, 10월12일~30일에는 영국 런던 한콜렉션에서 초대전으로 전시가 확정 되었다.

오만철 작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도자회화는 가슴속 깊이 잠재되어 있는 한국적 정서를 일깨우는 역할을 하고, 시공을 초월한 조선시대 예술인과의 교류를 시도해 전통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백자도판에 새겨진 전통의 아름다움은 힐링이 되고 휴식을 주는 시간이 되기에 충분하다. 국내 유일의 도자회화 작품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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