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북상면새마을회 방문, 추석 수확철을 맞아 오미자수확 봉사-

오미자농장에서 오미자따기 지원활동을 마치고 수확한 오미자와 함께한 새마을회원들

울산남구 신정2동 새마을회원 30명이 거창군 북상면새마을회원의 오미자농원에서 오미자수확 농촌지원활동을 펼쳤다.

신정2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북상면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와 2012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두 지역을 교차로 방문하여 지역 새마을 사례를 전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번 북상면 방문의 목적은 지역 농산물인 오미자수확 자원봉사와 지역 농산물 구입으로 정하고 이 행사를 기획하였다. 황순분 신정2동 부녀회장은 " 오늘 오미자따기는 추석을 앞 둔 수확철에 일손구하기가 힘들다는 말을 북상면 부녀회로 부터 전해 듣고 전 회원들이 아침 일찍 출발하여 오미자 따기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직원 2명과 함께 참가한 신정2동 유선종 동장은 "직접 트럭을 타고 도착한 600고지 오미자 농장에 와보니 조금이라도 더 따주고 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에 열중이었다.

이날 새마을 회원들이 수확한 오미자는 모두 700킬로로 추석 전에 즙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전해진다고 하였다, 신정2동 새마을회원들은 오미자 즙과 포도 등을 눈으로 직접보고 사기도 하고 부녀회는 사전 주문받은 농산물을 구매 하였다.

직접 트럭을 운전하며 함께한 정연석 북상면장은 "제가 고향이 이곳이라 지역 농민들이 정성 들여 가꾼 고랭지 무공해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하였다  김영숙 북상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신정2동 새마을이 농촌지원도 해 주시면서 우리지역 농산물을 직접 사 주셔서 우리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 두 지역 새마을회는 이 전통을 계속 지속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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