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충남 고객본부 직원, 마을주민, 환경단체, 공무원 등이 함께-

 

대전 서구는 자연 친화적 생태 도시 조성을 위해, ‘2016 도랑 살리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사업의 시작으로 6월 8일 민․관․산․환경단체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정마을 도랑에서 수질정화구역 조성과 수생식물 식재하는 행사를 했다.

이날 도랑 살리기 참여 기업체인 KT 충남고객본부 직원과 마을주민, 환경단체, 공무원 등이 참석해 원정마을 도랑의 생활 쓰레기 수거와 퇴적물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이어 도랑 물길을 터주고 도랑 내 2단계 수질정화구역과 여울을 조성하였다.

도랑 살리기 사업은 물길 상류인 도랑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오염원을 관리하여 수질 개선과 수생생태계 복원을 통해 환경을 보전하는 사업이다. 특히 수질정화구역은 정화능력이 우수한 미나리, 창포 등을 빽빽하게 심어 생활하수가 도랑에 유입 시 체류하여 생활하수 오염원 저감 처리에 효과가 있다.

서구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원정마을 도랑과 그동안 추진해온 새골 도랑 등 4개 도랑의 사후관리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11월 말까지 주민 환경교육과 도랑 생태계 환경복원을 위한 다양한 정화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