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관저동 느리울마을12단지 등, 7개 아파트에 총 사업비 4천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공동주택 내 이웃 간 소통 부족으로 삭막했던 공동주택단지의
소통 확대와 주민 화합을 위해 입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단지와 사업은, 관저동 느리울마을 12단지의 에너지절약 아이디어 공모전, 느리울마을 영화관, 바리스타 교실, 월평동 누리아파트의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천연염색‧비누‧화장품 만들기, 요가 교실, 가수원동 도안18단지 린풀하우스의 나눔장터, 고가구 재활용(리폼), 아버지학교, 금연교실, 마을신문, 가수원동 은아1단지 아파트의 벼룩시장, 환경사랑 인형극, 건강교실, 갈마동 영풍빌라타운의 생태텃밭, 주민음악회, 탁구교실, 복수동 초록마을3단지 계룡리슈빌의 에너지 절약 소등행사, 노인건강교실, 어린이 환경지킴이, 도마동 효성타운 아파트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 주민화합 노래자랑 건강교실 운영이다.

특히, 올해 사업은 관리비 절감 사업을 필수로 지정하고 친환경·녹색사업, 문화·교양 강좌, 주민화합,
정서공감, 소통사업 등, 단지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필요한 우수한 사업으로 선정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공동주택 커뮤니티가 자생력과 지속성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우수사업 발굴 등 다방면으로 지원해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 정착에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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