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부터 31일까지 1달간 열려-

부산시립중앙도서관은 3월 2일부터 31일까지 1달간 도서관 2층 로비에서 ‘부산의 근대건축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1월에 발간한 ‘사진으로 보는 부산의 근대건축’을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책에 실린 사진작품 중 이목을 끄는 30점을 엄선해 이를 액자에 담아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으로 보는 부산의 근대건축’은 우리가 잘 알지 못한 채 스쳐지나가는 부산지역의 근대 건축물들을 소개하고 이들 건축물이 처한 현실을 부산시민들에게 알려 보존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만든 책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앙도서관이 부산 향토자료 특성화도서관으로서 우리고장 부산을 주제로 발간한 ‘내사랑부산 자료모음집’도 함께 소개한다.

김문형 부산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외침과 개항, 피란의 역사가 아로새겨진 부산의 근대건축물이 사람들의 관심에 가까워지고 이를 보존하려는 마음과 노력이 한데 모여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열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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