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최초 장애인e스포츠대회 100여명 참가 열띤 경쟁-

▲  울산장애인e스포츠대회 "희망을 쏘다" 에 참가한 선수들

울산광역시장애인e스포츠연맹(회장 박상한)이 주관하고 울산광역시가 후원한 제1회 울산장애인e스포츠대회인 「희망을 쏘다」가 성료되었다.

25일 남구 신정동 블루PC방 4․6․7층에서 진행된 「희망을 쏘다」대회는 장애선수 40명, 자원봉사자 30명, 운영요원 20명이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슬러그(인테넛 야구)부문 14명, 카터라이더(자동차경주)부문 12명, 닌텐도(인테넷 테니스) 부문에 14명이 참여하여 진행이 되었다.

▲ 카터라이더 경기

이번 대회에서 닌텐도 부분에서는 1위 주부녕선수(남창중 3), 2위 정재희(울산)씨가 수상하였고, 슬러그 부문에서는 1위 김동근(광주), 2위 장기현(경남), 2위 윤여전(울산)선수가 수상하였고, 카터라이더부문에서는 1위 조동호(광주), 2위 김동근(광주), 2위 고다운(경남) 차지하였다.

광주 특수학교 출신 김동근 선수는 2관왕을 차지하기도 하여 광주가 전통적으로 장애인e스포츠분야의 강자임을 재 확인하였다.

▲ 슬러그 경기

울산광역시장애인e스포츠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이루어진 대회라 그 의미가 더하다”며 “장애인들에게 스포츠는 먼 나라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인터넷 상에서의 스포츠는 해볼 만 한 도전이다”고 하였다.

이번 울산 장애인e스포츠 「희망(hope)을 쏘다」를 통해 집안에만 있던 중증장애인들을 외부와의 소통의 기회를 열어 주어 삶의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 닌텐도 게임 
장애인e스포츠는 게임은 중증장애인들에게는 삶과 직결되는 문화이며, 장애인e스포츠는 문화를 겸한 건강증진의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이를 통하여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울산연맹은 이번 대회 우수 학생은 2016년 장애소년체전, 성인부에서는 경기도 등에서 있을 대회에 울산대표로 참가시킬 예정이라고 하였다.

그 동안 장애소년체전이나 성인장애인e스포츠대회에서 전국 최하위에 머물던 울산장애인e스포츠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구 귀추가 주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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