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교사 유명희

 학부모뉴스24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봄의 새싹들이 움트는 요즈음 산천에는 초록물이 올라올 만반의 준비를 마친듯 합니다. 나뭇가지 끝에 걸려있는 초록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이 봄에 초록의 기운처럼 싱그러운 소식을 접하게 되어 참 기쁩니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아침 뉴스를 통하여 이런 저런 이야기들, 두런대는 소리들 등 쌓여있는 지식더미들을 만나게 됩니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다보니 어떤 경우에는 무엇을 보고 읽어야 하는지 선택의 어려움을 느끼는 때가 많아졌습니다. 내용의 진실 여부를 판단하는 것도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이러한 때 긴 겨울을 이겨내고 움트는 새싹처럼 환하게 열리는 느낌으로 다가서는 반가운 소식이 들립니다. ‘학부모뉴스 24’ 교육신문이 생긴다는 소식입니다. ‘교육이라는 주제로 소통이 잘되고 글을 쓰는 사람 읽는 사람 모두 화통하게 이해하는 큰 마당이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용감하고 도전적인 추진을 크게 응원하면서 앞으로 교육소식지의 중심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소통의 마음과 뜻을 나눈다는 의미에서 학부모학생교사들 사이에 큰 디딤돌 역할을 기대하며 교육사회의 알림이로서 정보의 유용성과 효율성을 갖춘 훌륭한 소식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