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쌍룡동 이서구

 며칠전 외손자(초등학교 4학년)가 찾아왔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중에 "할아버지 공짜는 막 해도 되는거야?"라는 질문을 던졌다. 왜그러냐 했더니 인터넷 뉴스를 보았더니 학교 급식이 공짜라 저도 그랬고, 친구들도 밥을 아끼지 않고 먹기 싫으면 그냥 잔밥통에 버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잘못됬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그 잘못된 점을 깨달은 것이 "학부모뉴스24"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신기하여 손자가 알려준대로 "학부모뉴스24"를 찾아보았습니다.

일반 신문이나 일반 인턴넷 뉴스에서 볼 수 없는 교육관련 뉴스로 채워져있는 "학부노뉴스24"를 보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작은 일이지만 어쩌면 무시할 수 있는 아이들 이야기지만 그것이 아이들의 마음에 자라잡고 행동을 고쳐지게 하는 것 - 그것이 대중매체의 힘이고 그것이 아이들 마음에 자리 메김하는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손자의 식사 버릇을 고쳐준 "학부모뉴스24"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창간을 축하합니다. 우리 손자 처럼 작지만, 일반 신문에서 볼 수 없는 학교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즐겁게 그리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영양분을 공급하는 "학부모뉴스24"가 되길 바랍니다. 창간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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