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전국장애인학생체전-장애인e스포츠 종료-

▲ 장애인e스포츠부문 시상식 후 참가자 전원이 단체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2015. 5. 19(화) ~ 5. 22(금) 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를 내세우며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을 대회 표어로 선정하여 4일 간 열전의 막을 내렸다.

▲ 종합우승, 준우승, 위를 차지한 참자 지역 청소년 팀들

2015년 5월, 전국 장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란 이름으로 함께 땀 흘리고, 자신감의 꽃망울을 틔운 제주는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삶을 누릴 수 있는 무장애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를 통해서 스포츠 인프라도 크게 확

대 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없이 누구나 제주에서 쾌적하고 편리하게 스포츠를 누릴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는 대회로 거듭 났다.

이번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이 장애 학생들이 역경을 넘어 더욱 큰 꿈과 미래를 그리고, 온 국민이 마음으로 응원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준비해 나감을 실천하였고, 뜨거운 열정과 정정당당한 승부로 장애를 뛰어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체전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

▲ 슬러거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특히 남원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e스포츠는 비장애인들의 인식과는 달리 장애인에게서 e스포츠는 자신감의 발로요, 외부와의 소통의 장이며, 유일한 스포츠공간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장애인e스포츠는 슬러거(컴퓨터 야구), 닌텐도(컴퓨터 테니스)와 카터라이더(자동차경주) e종목에서 초중고, 청각, 지적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이 되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 제주특별도장애인체육회 ․ 교육부가 주최 및 후원하고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지난 대회부터 두각을 나타낸 대구광역시가 종합우승을, 경기도다 준우승을 차지하고 전남 ․ 충남이 종합공동 3위를 차지하였다. 

▲ 3개 부분에 참여하고있는 울산e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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