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들의 화합과 단결로 모교 발전에 노력-

 충남 홍성 결성초등학교 개교 104주년 기념, 총동창회 및 제 24차 기별 체육대회가 5월 10일 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결성초등학교 사물놀이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모교와 지역 발전에 헌신한 제 53회 홍성균 동문에게 “자랑스런 결성인”패를, 제61회 박영신, 이동묵, 김덕배 동문에게 동창회 발전에 노력한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이어서 결성초등학교 유병석 교장에게 학교 발전 기금 300만원을 전달하여 후배들의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신동식(제62회) 대회장은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며 그 때로 돌아가 선후배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정을 돈독히 하며 좋은 시간을 가져 지난날 간작했던 아름다운 각오를 새롭게 다져보자” 하였다. 김근태(53회) 총동문회장은 “추억이 깃든 모교 교정에서 선후배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 모두가 한 가족임을 새로이 깨닫자”라고 하였다.

유병석 결성초등학교장은 “1911년 9월 1일 개교한 이래 104년의 역사를 간직하면서 6,90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충남 서부 지역의 명문 교육기관으로 자리 메김 하였으나 농촌 인구의 감소로 현재는 전교생이 20명, 병설유치원 5명의 작은 학교가 되었다”고 하면서 동문들의 고향 발전과 학교 발전에 관심과 노력으로 학생수가 늘도록 많은 협조가 있기를 당부 하였다.

2부 행사에서는 기별 체육대회로 600m 계주, 배구, 투호, 노래자랑이 어어져 마치 오래전 초

 
등학교 시절의 운동회를 방불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오늘 행사를 주관하는 제62회 졸업생들을 가르쳤던 옛 은사들을 초빙하여 더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노동래, 김은겸, 양승화, 이종구 선생님들은 현재 현직에서 은퇴하였으나 이 날은 옛 제자들을 만나 초청하여 준 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함께 지난 날의 추억을 나누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