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초등학교(교장 조현자)는 17일 오전 10시 교명 변경식을 갖는다. 이번 교명 변경은 강외초가 위치한 ‘강외면’이 ‘오송읍’으로 바뀜에 따라 총동문,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교직원 및 학생회 등의 뜻을 모아 추진됐다.

오송초는 1925년 강외공립보통학교로 개교, 지난 2월까지 11,892명의 졸업생을 배하며, 오송지역의 역사와 함께 해온 학교로 90년 전통을 가지고 있다.

‘오송초’로의 교명 변경은 지난 2011년 6월 의견수렴, 2013년 9월 재추진 등의 정을 거쳐 2015년 1월 2일자 충청북도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2015년 3월 1일부터 개칭된 교명을 사용한다. 이날 교명 변경식에는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한 80여 명의 내빈과 오송초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오송초 조현자 교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인 ‘오송’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하는 오송초가 충북교육,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산실이 되길 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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