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원장 고운진)은 제주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예술영재교육원의 제4회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오는 3월 14일(토)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입학식은 영재학생, 학부모, 영재교육담당강사, 심화실기강사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초등음악 예술영재 20명, 초등미술 예술영재 20명 등, 총 40명에게 입학이 허가되며, 제주도립미술관 김연숙 관장의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행복한 예술가 되기”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2015학년도 예술영재교육원 심화실기강사로 선발된 강사진의 우수성은 더욱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다. 초등음악 영역에는 줄리아드 음대, 뉴욕 맨하튼 음대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는 바이올리니스트, 미국․독일․ 네덜란드․프랑스 등 해외 및 한국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클라리넷, 플루트 주자 및 제주특별자치도 도립교향악단 상임단원 비올리스트 등 각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강사가 포진하여 보다 더 내실있는 심화실기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미술 영역 또한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학장을 비롯하여 현직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각가, 동양화가, 도예가, 애니메이션 작가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예술영재교육대상학생들의 미술 영재성 심화를 위해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주학생문화원 예술영재교육원 관계자는 초등음악․미술 분야의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다양하고 체계적이며 질 높은 예술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예비 예술가로서의 인성과 자질을 지닌 창의적인 예술인재의 산실로 자리매김하여 ‘예술영재들의 꿈과 열정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