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과학원는 2월 18일(화) 오후 2시 과학원 앞 광장에서 이동과학차의 시범운영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도 경상북도의원, 신동식 창의인재과 과장, 추미애 문화원장, 남홍식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종 경산과학고교장과 천종복 경북과학고교장 등 내빈과 과학원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과학차와 신규 전시관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새롭게 제작된 이동과학차와 전시물을 체험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과학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이동과학차는 11.5톤 카고 트럭을 개조하여 만든 ‘이동형 첨단 과학관’으로 내・외부 공간을 활용한 찾아가는 과학 체험 전시관, VR 체험관, 인체감응형 인터렉티브 영상관 등 최첨단 과학 체험 시설을 갖춘 맞춤형 과학체험차량으로 원거리 소규모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을 운영하며 주요 활동으로는 별자리 및 천체를 관측하는 천문교실, 이동형 전시 체험물을 경험해보는 이동 과학 전시관, 메카트로닉스와 3D펜, 드론을 배워보는 창의융합프로그램,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과학쇼 공연 등이 있다.

유아체험마당은 과학원을 많이 방문하는 유아들을 위한 공간으로 컬러링, 미르아르떼, 정글짐, 미끄럼틀, 블록존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규전시물은 폐기물에너지, 친환경자동차, 드론, 스마트홈(IoT), 원소주기율표 등을 테크노타운에 새로 설치했다.

오선미 과학원장은 “평소 과학원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중심의 과학교육을 제공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동과학차를 활용한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을 통해 많은 학생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과학원 전시실에 유아들의 공간도 새로 만들어 어릴 때부터 과학에 친숙하도록 하고, 노후 전시물을 지속적으로 교체하여 전시실 현대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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