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아교육진흥원이 2월 12일(수) 2020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올해 ‘꿈을 키우는 유아’, ‘보람을 나누는 교원’, ‘마음이 행복하고 자연 속에 함께하는 제주유아교육’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교육공동체 혁신과 성장을 돕는 연구‧연수 운영, 유아․놀이중심 유아체험활동 운영, 소통하고 공감하는 학부모 연수 운영, 현장 지원형 유치원 평가 운영 △배려하고 실천하는 열린행정 구현 등의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교육공동체 혁신과 성장을 돕는 연구․연수 운영’을 위해 병설유치원 겸임관리자(원장, 원감)의 연수를 내실화한다. 중앙교육연수원과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원으로 위탁연수를 보내 겸임관리자로서의 직무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특히 2020년 신규사업으로 유치원교사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탐라교육원에서 이관받아 진흥원에서 실시한다. 유치원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자기 발전 기회를 제공해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교사상을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아교육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운영해 스스로 연구하는 교육 풍토를 조성한다. 2019학년도에는 자발적 교원 자율연구 동아리로 놀아쌤, 아이굿, 아이별, 제주 i–좋은연구회, 제주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등 5개 동아리를 지원했다. 2020년에는 8개 전문적 학습공동체 지원을 목표로 사업비(총 1,600만원)를 확대했다.
‘유아․놀이중심 유아체험활동 운영’을 위해 유아 눈높이에 맞춘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 이를 통해 유아 전인발달 및 인성교육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생애 첫 반편견 교육 및 찾아가는 유아 건강․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규모 유치원 비만예방 및 다문화, 장애, 입양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