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고객」이름으로 105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

 

땅을 파고 여기저기 발품을 팔아도 백원짜리 하나 발견하기 어려운 세상인데 잠자는 교통카드를 모으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 바로 대전도시철도에서 생긴 일이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제안으로 22개역 역무실 앞에 ‘한꿈이카드 모금함’을 설치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현금 및 선불교통카드 잔액 총 1,055,572원을 「대전도시철도 고객」의 이름으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 조광래 고객운수팀장은 “행사를 진행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어려운 경제 환경속에서도 시민들의 따스한 온정이 느껴졌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모금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문화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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