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동점초등학교는 2월 11일 효준정밀㈜과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은 학생 수 감소로 통폐합 위기에 처해있는 학교를 되살리기 위해 총동문회와 동점초 졸업생(19회)인 효준정밀㈜ 김영주 회장의 뜻이 합쳐져 이루어진 것으로, 향후 5년간 매년 5,000만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모교 교육발전을 위해 기탁하기로 했다.

기탁된 발전기금은 신입생 및 전입생의 적극적 확보를 위한 장학금 사업, 광역학구 내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통학버스 지원 사업, 미세먼지 질환 및 아토피 관련 질환 학생을 배려하는 친환경 교실 환경 구축사업, 세계 속에서 꿈을 키우는 세계문화탐방 지원 사업,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동점초등학교가 통폐합 위기를 극복하고,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학교발전을 이끌어 내는 동시에, 학교가 지역사회의 교육 및 문화활동의 중심지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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