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조광)에서 주관하는 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하, 한국사시험)이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강화된 시험장 방역대책이 시행되는 가운데 당초 접수자 175,226명 중 약 68%인 총 119,329명이 시험에 응시하였다.
※ 국편에서 응시자 안전을 위해 취업 등 긴급한 사유가 없는 경우 접수 취소를 권고하여 시험전 49,555명이 사전에 접수를 취소하였고, 6,342명은 당일 결시 전국 295개 시험장에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 직계 가족등 격리대상자는 응시 불가 안내하였으며, - 능동감시자·최근 중국 방문자(14일 이내), 의심 증상자는 취소를 권고하되, 취업 목적 등을 이유로 시험 응시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 특별고사실에서 시험을 실시하였다.
※ 특별고사실에서 기침 증상, 중국 방문 등의 사유로 격리되어 응시한 수 : 21명(14:00기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선제적·적극적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전국 295개 모든 시험장에 방역감독관으로 교육부와 대학직원들을 파견하여 방역 대책을 점검하도록 하였다.
유 부총리는 시험 진행 중에는 국사편찬위원회 시험본부 상황실 근무를 하며 전국 시험장 방역대책 이행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시험 종료 직후, 서울 대치중학교를 방문하여 사후 시험장 방역 진행 상황까지 꼼꼼하게 점검하였다.
길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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