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조합은 정부세종청사의 진입장벽을 허물 수 있는 단초가 되길 바래...

 
 

중소기업중앙회는 광고물·인쇄물 중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된 30개 품목에 대해 조달청에서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를 활용한 구매대행을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실시에 따라 5000만원 미만의 광고물 및 인쇄물을 구매하고자 하는 전국의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구매요청서를 접수시키는 방법으로 해당 품목을 구매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수의계약이라는 이유로 지금까지 감사 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각급 수요기관의 구매담당자들도 조달청 의뢰만으로 중기간 경쟁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감사에 대한 부담도 줄여줄 수 있게 됐다.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품질과 이행능력을 검증, 추천하는 양질의 업체와 가격경쟁만을 통해 계약할 수 있는 구매방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및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악재로 경영환경이 급격히 나빠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기능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조치"라고 말했다.

또한,박영국 대전 세종 충남인쇄조합이사장은 그동안 지역인쇄업자들의 바램인 정부세종청사의 진입장벽을 허물 수 있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면서 세종시와 정부세종청사의 지역경제살리기에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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