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혁신학교인 ‘부산다행복학교’ 학부모들이 교육활동 참여에 대한 자신들의 성장기록을 담은 ‘우리는 오늘도 학교에 간다(다행복학교 학부모들의 이야기)’책을 출간했다고 2월 3일 밝혔다.

부산다행복교육학부모네트워크는 지난 2016년 시작한 부산다행복학교의 교육공동주체로 활동한 학부모들의 모임이다. 이 네크워크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행복한 교육을 만들기 위해 월례회, 자체연수를 위한 엄마학교, 학부모 토론회 YOLO(You Only Live Once)나·우·터(현재를 충분히 즐기며 나와 우리 터놓고 이야기 하자) 등을 운영해 왔다.

교육부 주관 ‘학부모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시․도 특색사업’으로 지원 받아 학부모 활동의 체계적인 기록을 남기기 위해 학부모 활동의 필요성과 노력의 결과에 대해 ‘우리는 오늘도 학교에 간다’라는 성장기 책을 출간했다.

이 성장기 책은 부산다행복학교 학부모 23명에 의해 제작되었다. 이 책은 1장 일어서기, 2장 마주보기, 3장 안아주기, 4장 두 손 잡기, 5장 함께 걸어가기 등 5장으로 이뤄졌다. 또 다행복학교의 시작과 학부모회 구성 및 교육과정 참여 활동 등을 통해 얻은 배움의 이야기를 담았고, 인터뷰를 통한 교육공동체인 학생과 교직원의 이야기도 실었다.

 부산다행복교육학부모네트워크 관계자는 “이 책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교육적 활동을 체계화, 일반화하기 위해 만들었다”며 “학부모들이 교육현장에서 미래교육의 주체로 함께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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