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병 예방수칙

국내 세 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오전 해당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거주하다가 지난 20일 일시 귀국했고 당시엔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

국내 세 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54세 남자, 한국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 몸살기를 느껴 해열제를 복용하며 지내며 증상은 다소 조절되는 듯 했으나, 25일 간헐적 기침과 가래증상이 발생해 1339로 신고했다.

관할 보건소 1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역학조사관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 신고 당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격리 후 검사를 실시GOT고, 26일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

처음 증상이 나타나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격리되기까지 5일 동안 바이러스를 갖고 여러 사람과 접촉이 있을 것으로 보아 감염 확산에

우려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발생한 중국 우환에 사는 첫 번째 환자에 이어 24일 두 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

국내 확진자는 금일 추가 확인된 환자를 포함해 현재 3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가 입국 후 증상이 발생하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행동수칙에 따라 1339로 신고하고, 연계된 보건소의 지시에 따라 격리조치 되었다”며,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중으로 조사결과가 나오는 데로 추가로 상황을 공유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진자를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48명이다. 이 중 47명은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1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