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는 외국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도모하고 국제화 시대에 적합한 세계시민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1월 11일 하루 동안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캠프’를 실시했다.

캠프는 독일, 중국, 미국, 일본 등 네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되었으며, 시각자료를 활용한 고유한 문화 소개와 체험활동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고조시켰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미국에서 캠핑 떠나기’, ‘S’mores 만들기’, ‘켄타카(일본 전통 놀이)’, ‘유카타 & 기모노 입어보기’, ‘에마 만들기(합격 기원)’, ‘치파오 입고 중국 노래 외워 부르기’ , ‘Glühwein(독일 디저트) 만들기’ 등이 있으며, 학생들은 그룹별로 각 문화 구역을 순회하며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는 듯 체험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 전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가 2년째 진행하고 있는 연중행사이며,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수업을 담당하시는 선생님들이 직접 도내 각 문화 기관을 방문하여 소품과 재료들을 구비하는 열정과 노력으로 학생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캠프를 주도하는 국제교육부 교사는 “해마다 활동 내용이 겹치지 않도록 숙고하여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한 학생들이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맛보고, 경험하는 활동 속에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존중과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는 13년동안 매년 ‘Hanul Times’라고 하는 영자신문을 발간하고 있으며, 방학 중에도 ‘Real Talk’ 프로그램을 학년별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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