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좀 더 강하고 속도감 있게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있다.(사진=학부모뉴스24 최미자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9일 “올해는 민선7기의 반환점이 되는 해로 그동안의 성과들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좀 더 강하고 속도감 있게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2020년을 미래도시 대전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 협치를 통한 역량 결집으로 새로운 대전의 20년을 향해 전진과 도약에 역점을 두겠다”고 이 같이 강조했다.

허 시장은 4대 정책 방향으로 미래를 여는 혁신성장,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 매력 넘치는 문화도시, 지속 가능한 그린시티 를 제시했다.

허 시장은 “올해는 대덕 특구 50년을 앞두고 재창조 마스터플랜 사업이 구체화되는 시기로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2022년을 향한 대전의 첨단기술 실증화로 스마트시티 조성에 집중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균형발전으로 서울 수도권 인구가50%를 넘어서면서 국가 균형 발전이 심각한 위협과 새로운 도전에 직면에 있다”며 “역세권 개발 사업이 확정 될 수 있도록 원도심 곳곳에 공원을 조성해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이루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민선7기는 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주권시대를 만들어 가려는 철학과 비전에 따라 숙의 민주주의를 확대하겠다”며 “시민의 주체성과 참여를 높여 한 발 더 나아가 정책에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마을 자치 공동체들이 더 활성화 되고 생활속에서 시민주권 구현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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