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가 1월 11일까지 스위스 및 영국의 스포츠 선진시설을 견학하고, 스포츠 명문대학을 탐방하는 해외스포츠과학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한다.

학생 25명과 인솔교사 3명으로 구성된 스포츠 과학진로 체험단은 스위스에 위치한 국제기구 IOC, FIFA를 시작으로 영국의 브라이튼 대학을 탐방하고, 참가 학생들의 ‘스포츠 진로탐색’이라는 교육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세심하게 기획하였으며, 현지 스포츠 유관기관 및 대학교 방문, 현지 문화체험 등을 실시한다.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취리히에 위치한 국제축구연맹(FIFA) 견학을 통해 스포츠 행정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100년 넘게 스포츠관련 학과를 운영하며 차별화된 현대적 시설과 스포츠 저널리즘 편집실까지 갖고 있는 영국의 브라이튼 대학에서는 인체역학실험실, 운동생리학실험실, 인체화학 실험실 등의 연구실을 탐방하게 된다. 또한 현지 유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최행석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장은 “우리학교는 개교 후 지금까지 국내는 물론 국외 스포츠 선진 교육기관과 다각적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스포츠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왔다. 이번 스위스와 영국 스포츠교육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리더를 꿈꾸는 우리 학생들의 진로의식 함양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이런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여 스포츠분야 진로탐색 및 진로를 선택하는데 있어 보다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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