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앙초등학교는 12월 26일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토론축제인 ‘2019년 제2회 울산중앙 대토론회’와 자신의 재능을 갈고 닦은 결과를 자발적으로 공연하는 ‘제6회 슈퍼스타 J’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일제 학생자치의 날로 운영했다.

이번 울산중앙 대토론회는 3월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5, 6학년 학생 98명을 11명 내외 9개 카페로 구성해 학생 진행자 9명, 교사 퍼실리테이터 9명과 함께 ‘즐거운 학교를 위한 학생문화, 학교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사전투표를 통해 3가지 토론주제를 선정하여 진행하였다. 선정된 주제는 내가 다니고 싶은 학교, 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시설이나 교구, 학생참여예산 120만원으로 하고 싶은 것 등 이었다.

대토론회 토의 결과는 토론현장에서 학생들이 발표를 하고 그에 대해 교육현장에 반영 여부를 관리자, 행정실 직원, 교사들이 즉문즉답을 해 주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슈퍼스타 J는 울산중앙초가 6년째 실시하는 교육활동으로 순수하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연활동으로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활동이다. 학생자치회에서 출연 종목 및 준비물, 연습 등 행사전반에 걸쳐 학생들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에서는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예산 및 장소 등을 제공했다.

댄스 공연으로 대상을 차지한 3학년 이시후 학생은 “해마다 슈퍼스타 J를 통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어서 울산중앙초에 다니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진희 울산중앙초교장은 “탄력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전일제 학생자치의 날로 대토론회와 슈퍼스타 J를 운영한 것에 큰 의미를 두며,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과 발표하는 능력 및 경청의 자세가 성장할 수 있는 대토론회 및 자발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양한 자기표현의 기회를 가지는 슈퍼스타 J는 내년에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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