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뉴스24=길대호 기자】대정고등학교(교장 우옥희)는 지난 12월 20일(금) 다섯 번째 발행하는 영자신문(The Sanbang Herald)을 전자 영자신문(1st Digital Edition)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초판 전자 영자신문은 기존의 종이 영자신문과 달리 4페이지에 인쇄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찍으면 다양한 주제를 담은 유튜브(YOUTUBE) 동영상 뉴스가 생생하게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부로 구성된 8명의 1, 2학년 영자신문부 학생들은 10대들에게 친숙한 유튜브를 매개로 직접 주제선정, 자료조사와 기사작성은 물론, 영상편집, 자막제작 및 녹음, 동영상 인코딩과 유튜브 업로드까지 전체과정을 자기주도적으로 진행했다.

내용은 대정고 소개 동영상(2019년 촬영), 학교생활(입학식, 도외주제탐구, 기숙사 Vlog, 체육대회), 정치(가짜뉴스의 파급성, BREXIT), 경제(GMO 식품 장·단점, TULIP BUBBLE과 BITCOIN의 연관성), 사회(통계의 양면성, 세계기아), 문화(위험한 공항들, 세계축제) 파트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브렉시트(BREXIT)를 소개하는 영상은 브렉시트가 영국 뿐 아니라 EU회원국과 세계 여러 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고 다소 딱딱한 브렉시트 내용을 친절한 도표, 그래프 등의 통계자료를 활용해 쉽게 영어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기숙사의 일상을 담은 블로그는 기숙사입사부터 야간자율학습, 취침 준비, 다음날 퇴사까지의 하루 동안 모든 기숙사 일과를 영어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홍은범(2학년) 영자신문부 부장은 “새로운 방식의 영자신문 틀에서 우리가 내고 싶은 소리를 영상에 담아 자유롭게 낼 수 있었고 QR코드를 통해 우리가 만든 다양한 영상뉴스를 유튜브에서 언제,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고 멀티미디어화 된 새로운 종류의 영자신문을 발간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