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봉사단체 비영리 사단법인 이웃은 12월 22일 아침 7시부터 겨울철 에너지 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3가구에 난방유와 연탄을 배달했다.

홍천읍에서 30여km 떨어진 동면 공작산 아래의 독거어르신이 전기장판으로 생활하는 가정에 난방유 200L와 연탄 500장을 배달하고, 이어 화촌면의 노부부가 살고 있는 가구를 방문 300L의 난방유를 가득 채워드려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했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에 접어들면서 바빠진 (사)이웃은 최근 2만여장 이상의 연탄을 나눔하는 등 연중 총 4만 4500백여장(3500만원 상당)의 연탄과 난방유와 물품과 생활필수품 등 총 8800여만원 상당을 이웃에게 나눔하며 복지사각지대와 소외계층의 에너지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이 날 연탄배달과 난방유 후원에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박선영씨와 김흥술 비콘힐스 경영지원 이사 등 20여명의 회원이 함께했고, 남면에서는 보일러 교체 및 집수리활동이 전개 중이며 내면에서도 금주 후원과 26일에도 홍천군청에 계란 400판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학천 이웃 이사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고 동행해 준 230여명의 회원들께 고마움과 감사를 드린다”며 “돌봄과 나눔, 나눔과 돌봄이 함께하는 이웃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