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12월 16일 부산시가 주최하는 '2019 부산혁신도시 상생발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혁신도시 상생발전 경진대회'는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상생발전 사업을 발굴해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동서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위기청소년 현장지원사업>을 통해, 부산 서부지역에서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인력, 제도가 부족한 학교를 대상으로 상담복지서비스를 직접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우리나라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제대로 된 보호와 돌봄을 받지 못하는 경우 학교부적응, 비행, 폭력 등의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인력, 제도 부족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 대한 개별적이고 전문적인 개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위기청소년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에 대한 수요가 높은 부산 서부지역의 학교를 선별하여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가 진단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산지역 교내 위기청소년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격차 개선노력을 강화하여 지역 간 균형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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