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영신중학교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주제선택 프로그램 ‘다도(茶道) 이야기’반을 운영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절교육, 차 마시는 방법, 차의 효능, 차의 종류, 블렌딩 차 만들기, 티 테라피 체험, 커피 바리스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진 ‘다도 이야기반’은 2학기가 시작된 8월부터 12월까지 한 학기 동안 이루어지는 수업으로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직접 탐색하고 설계하는 경험을 통하여,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다도 체험 과정에서 지속적인 자기 성찰과 자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다도이야기반’에 참가한 조아라 학생은 “다도를 통하여 예의범절과 우리나라 차 문화를 알게 되었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차를 즐기면서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