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민주적인 학교 성인권 문화 조성을 위해 12일(목) ‘성인권을 THE+하다!’ 성인식개선 시민모니터링단 위촉식과 성교육 유공 교원 표창식을 실시했다.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성인식개선 시민모니터링단은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교육, 상담, 시민활동, 학부모 등 각 분야 20명으로 구성되었고 성인식개선 정책 이해와 모니터링과 성희롱·성폭력 사안 대응, 회복교육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했다.

시민모니터링단은 성인식개선 사업을 모니터링하며 의견을 제시고 성 사안 발생학교 공동체 회복 교육 입회 등 후속조치 모니터링과 학교 성희롱 고충심의위원회 외부 전문가 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는 사안발생 시 응급조치 중심에서 교육과 회복으로의 전환과 교육청-학교-시민이 만들어가는 민주적인 학교 성 인권 문화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 성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학교 성교육 유공 교원(10명) 표창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0년 8대 역점사업인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는 건강한 성문화 조성󰡕 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면서 “인권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성교육 정책을 교육청과 학교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게 되어 기대가 크며, 앞으로도 여러 교육 주체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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