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현장교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12월 6~7일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연수에는 도내 중·고교 교원 140여 명이 참여했다. 과목별로는 국어 24명, 영어 19명, 수학 16명, 일반사회 14명 등이다.

연수는 2015 개정교육과정 현장 적용을 위한 교과별 교사의 교육과정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편성과 진로선택교과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분임활동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현장 중심 사례, 현장 적합성이 높은 핵심역량 구현,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내실화 및 교과서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연수 첫날은 고교학점제 정책 안내를 시작으로 ‘고등학교 진로선택교과 지도역량 강화’를 주제로 교과별 분과 활동이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은 2019 수업진담 네트워크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교과별 수업진담 나누기 활동이 마련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정 및 수업과 평가에 대해 고민하는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진지한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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