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관내 전문상담(교)사 대상 연수 실시

- 정서조절 및 자해, 자살 등의 위기 사안 시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변증법적 행동치료에 대한 교육 실시하여 학교 위기 개입의 안정성 확대 -

관내 초·중·고 위(Wee)클래스 및 센터 전문상담(교)사 180여명 대상 직무연수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6일(금) 관내 초·중·고 위(Wee)클래스 및 센터 전문상담(교)사 18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윌로우심리상담센터 조윤화 소장을 초빙하여 정서와 행동 조절을 위한 변증법적 행동 치료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변증법적 행동치료는 경계선 성격장애 치료를 위해 개발되었으나 정서조절 및 충동 조절, 대처 기술 등에 효과적이며 자살, 자해 등의 위기개입에도 매우 효과적인 치료로 인정받고 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최근 청소년들이 자기 기분을 잘 이해하고 충동을 조절하기 어려워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면서 “오늘 배운 변증법적 행동치료를 통해 그런 학생들에게 보다 적절하게 개입하겠다”고 말했다.

홍호석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없었으면 하지만 언제든 우리가 맞닥뜨릴 수 있는 것이 학생들의 위기 사안”이라며 “그런 위기 사안 뿐만 아니라 정서조절, 대인관계 개선 등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변증법적 행동치료에 대한 연수를 기획하였다”고 연수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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